소크라테스에게 제자들이 물었다.
“스승님, 결혼은 해야 합니까, 하지 말아야 합니까.”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결혼해라.
좋은 아내를 만나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만나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
이게 무슨 조언이냐고?
근데 또 묘하게 맞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이 뭘 하든, 안 하든,
지나고 나면 ‘했어도 후회, 안 했어도 후회’
이런 순간이 꼭 생긴다.
살다 보면 다 그렇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이렇게 생각한다.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
어차피 내 인생은 내가 살아내는 거니까.
걱정은 내일도 생길 거고,
다음 달에도 생길 거고,
평생 생길 거다.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걱정 건너뛰자.
괜히 소크라테스님이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