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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토요일 저녁에나 글 올리게 될 것 같아요.

biumbium 2006. 5. 12. 02:07

방문해 주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오늘 글 올리고 싶었는데,

도저히 자야 할 것 같네요.

 

심심하게 돌아서는 손님들에게 미안합니다.

 

좋은 시간들 되세요!

 

김명신

 

 

그래도 그럴 수는 없지요.

 

밀레니엄이라는 말이 매일 귀에 들렸던 때가 있었는데, 벌써 2006년이네요.

1998년 12월에 존 브록만이 “지난 2천 년 동안의 인류의 가장 중요한 발명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여러 학자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많은 답이 왔다는데요, 그걸 모은 것이, [존 브록만 엮음: 지난 2천 년 동안의 위대한 발명]이라는 책입니다.

거기에 나온 건데요,


[니콜라스 험프리: 돋보기

가장 중요한 발명은 돋보기다.

이로 인해 읽기를 하거나 미세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경제활동 기간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돋보기는 40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세상을 온통 지배하는 것을 막아주었다.]

 

나콜라스 험프리는 런던 경제학 대학원의 과학철학 및 사회철학 연구 센터의 이론심리학자랍니다.

 

이 책에는요, 인쇄기계, 컴퓨터, 현대 의학 ... 같은 것 말고도 바구니, 건초, 지우개. 클래식 ... 재미있는 것이 많아요. 심심할 때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