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rK_WvWjWVaQ
강화와 벌 구분하기(IV)
행동주의 학습이론에 나오는 용어로 강화와 벌이 있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이 블로그 앞에서 여러 번 나왔습니다.
(‘부적 강화와 벌 I, 강화와 벌 II, 강화와 벌 III).
같은 얘기지만 다시 요약해 봅니다.
강화와 벌 구분하기:
제 블로그를 보면, 제일 많이 찾아오는 항목들 중에 하나가 강화와 벌입니다.
많은 학습자들이 “강화”와 “벌”을 구분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이 둘을 섞어서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간단히!
먼저 강화는 뭔가요?
강화는 용어 자체가 행동의 “빈도 증가”를 뜻합니다!
벌은 뭔가요?
반응을 “약화”시키거나 “빈도를 감소”시키려고 하는 하는 것입니다.
***
교육적으로 볼까요?
교육자가 아이 또는 학습자가 어떤 행동을 자주 하기를 바라는가요?
빈도의 증가입니다.
그러면 어떤 행동의 빈도가 증가하기를 바라는가?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학습자가 지금 덜하고 있거나 하고 있지 않은 바람직한 행동을 자주 하게 만들려는 것이 강화입니다.
그러면 언제 처벌하나요?
어떤 행동을 덜 하거나 아주 안 하게 되기를 바라는 행동을 할 때 처벌합니다.
***
“저 행동을 좀 덜 하도록 강화시킬 수 있나?”
이 질문은 잘못 되었습니다.
왜? “덜 하도록”은 “빈도 감소”니까 “강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빈도 감소”를 원하는 것은 처벌입니다.
그러면 왜 헷갈릴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강화”에도 “벌”에도 “정적”, “부적”이라는 같은 용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정적”은 무언가를 제시, 제공하는 거다. 즉 (+) 더하는 것입니다.
“부적”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제거하는 거다. 즉 (-) 빼는 것입니다.
강화를 하는데 무언가를 제시, 제공(+)해서 결과적으로 행동빈도가 증가하면
정적 강화인 것이고,
강화를 하는데 무언가를 제거(-)해서 결과적으로 행동빈도가 증가했으면
부적 강화인 것입니다.
처벌을 하는데 무언가를 제시, 제공(+)해서 결과적으로 행동빈도가 감소했으면 정적 벌이고,
처벌을 하는데 무언가를 제거(-)해서 결과적으로 행동빈도가 감소했으면 부적 벌입니다.
***
제 손님들이 이제는 강화와 벌이라는 용어 자체를 혼동하지 않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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