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맘 편한 하루 되세요 새해! 새! 해! 매일 같은 날이면서 매일 다른 날이지요. 매일 같은 날인데 “새”해가 돌아오는 것은 매일이 같은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려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다시 시작해 보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려는 것을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새해니까 좀 즐거운 이야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7.01.04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시지요? 한 해가 지나가고 새 해가 다가옵니다. 누구에게나 기쁜 일도 우울한 일도, 좋은 일도 궂은 일도 있었던 한 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제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기 바라고, 모두에게 좋은 일, 기쁜 일 더 많이 있기 바랍니다. 복많이 많이 받으세요! 김명..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12.31
그동안 뜸했습니다 I. 어제, 화요일 새벽에 기말고사 성적입력하는 것으로 마음의 켜가 한 꺼풀 벗겨진 것처럼 조금 홀가분해졌습니다. 왜 한 꺼풀이라고 하냐면, 내가 해야 할 일 하나 끝난 것, 그것은 홀가분하지만 ... 그동안 방학이라고 해도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성적 ...! 평가하는 일,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12.27
특별한 삶, 에픽테투스 ... 특별한 삶 이제는 진정한 삶을 살아가야 할 시간이다. 그대가 갖고 있는 목표에 따라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할 시간이다. 정신적인 원리들에 따라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면 법을 지키듯이 충실히 그 원리들을 지켜야 한다. 그것을 어기는 것은 법을 어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9.10
내가 만난 그림 I 내 블로그 손님들 중에 수세미가 뭔지 모르는 사람 있나요? 어젠가 그젠가 TV에서 이런 걸 봤어요. 수세미가 뭔지 모르는 현대인(?)을요. 설겆이하는 스폰지, 그것이 수세미지요. 내 어머니에게는 여전히 그것은 수세미입니다. 어제 저녁에 - 지금 날이 바뀌었으니까요 - 내 손을 거친 몇 권의 책 중에 ..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8.17
대학의 기원 대학의 기원 I. 더운데 다들 건강한지요? 무슨 글을 올릴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래 글에 하이델베르크가 등장한 기회에 오늘은 대학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하이델베르크가 현재 독일에 있는 대학들 중 가장 오래된 대학이라서요. II. 대학은 12세기 유럽 중세의 산물입니다. 대학을 고등교육기..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8.08
하이델베르크의 원숭이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저 위로 성이 있고 아래 네카(Neckar)강에 걸쳐 있는 다리가 보이지요? 성에서 내려와 다리를 건너려면 (내 기억이 맞는다면 그 자리인데요,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 엽서에 보이는 다리의 오른 쪽 끝입니다 - 앉아 있는 원숭이 한 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원숭이 옆의 동판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8.04
의사소통 I.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봅니다. 모르는 어린이들입니다. “학교 갔다 오는 길이에요?” “학원에 가는구나!” “비 맞았네요!” “태권도도 하는구나!” 인사를 받은 어린이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단 기대하지 않았던 말걸..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7.31
덥죠? 덥네요. 모두들 잘 있나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우리 집에는 에어컨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덥지요. 그래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창을 열어 놓고 방 안에 앉아 있으면 가끔씩 바람이 불어들어옵니다. 그 바람의 상쾌함은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의 바람에 비할..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7.13
지네딘 지단 어제 밤 자다가 모기에 물렸습니다. 잠을 사랑하는 나는 그래도 그냥 자려고 했지요. 그러나 가려움에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마루에 나와서 TV를 켰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경기, 월드컵 결승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단이 상대편 선수의 가슴을 머리로 받고 퇴장당하는 장면을 볼 ..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