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에 밥있다 ... I. 내 손님들은 요즈음 어떻게 지낼까 ... 잘 쉬고 있을까, 계획짜고 있을까, 책을 읽을까, 신나게 놀고 있을까 ... 궁금합니다. 나는 어제 새벽에 성적과 관련된 일들을 대강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책 읽는 일, 그리고 책 쓰는 ..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7.08
방학 ... 잘 지내고 있나요? 학기가 시작되면 첫 일주일은 무언가 우왕좌왕하는 느낌들 ... 이 강의를 들어야 하나 저 강의를 들어야 하나 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다가 두어주 지나면 자리잡히지요. 방학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학기야 그렇다 치고 방학이야 뭐 자리잡힐 거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6.27
여유로운 시간 되기를 ... 한 학기를 뒤로 하고 이제 좀 쉬고 있을 손님들에게 머리를 식혀줄, 선선하고, 담담하먼서도 촉촉한 ... 뭐 그런 글이 없나 찾아보았습니다. 이럴 수가 있나, 나의 책꽂이는 이렇게 삭막한가, 나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엽서라도? 탁 트인 바다가 있는 엽서가 한 장 있었는데, 내 눈 앞에 그 엽..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6.20
시험 공부 열심히 하고 ..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 마지막 힘 내고 좋은 결과 얻기 바랍니다. 나도 요즈음 괜히 바빠서 주말에도 글 못 올렸네요. 이제 며칠 지나서 여러분들은 "그래 나는 며칠 쯤 푹 쉴 자격이 있다!" 고 생각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김명신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6.15
참을 수 없는 ... 어제 올린 글, <지루함의 철학>에 밀란 쿤데라가 나왔지요. 그래서 밀란 쿤데라와 엮인 추억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굉장히 오래 전의 일입니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소설이 많이 읽히고, 그러다가 영화가 나왔을 때의 일이지요. 아는 이가 - 철학도였습니다 - 내..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6.06
피다고라쓰氏 ... 벌써 몇 년 전 일이에요. 동아일보사에 갔던 적이 있어요. 왜 갔냐하면, 김성학의 책 “서구교육학 도입의 기원과 전개” 321쪽 때문이지요. [동아일보사는 1921년도에 36회에 걸쳐 서양의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교육론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어떤 교육론이 소개되었는지 궁..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5.27
1. 프롬과의 인연 프롬과 나의 인연 I. 대학생 시절, 어느 카페에서 여러 명이 이런저런 일로 만나서 이야기 하던 중이었습니다. 돈 맥클린의 ‘빈센트’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노래였습니다. 누군가가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불렀습니다. “어! 굉장하네, 너 영어 가사도 알아?” 그 노래에 이런 가.. 이런 저런 이야기들 200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