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의 블로그

특강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를 보냅니다. I.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다음의 부분을 다루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할 때 다른 책들에서 찾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 문화와 교육 - 효과적인 학교 -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 (이 부분은 교육철학과 겹치는 부분입니다) ..

언젠가 여행중에 샀던 엽서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삶에서 가장 멋진 일은 끊임없이 자신을 놀라게 하는 거잖아!" 이 엽서를 산 이유는 내가 이 말을 절실히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을 거에요. 여러분에게도 소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 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에게도 빌어드리고..

내 학생들 - 나는 이 표현을 좋아합니다 - 다 잘 있겠지요? 어제 저녁 교육대학원 시험으로 한 학기 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답안지 읽고 성적입력하고 하는 일이 남았지만요. 어제 좀 마음이 칙칙해지는 일도 있었고 그랬는데 수업 끝나고 나서 누군가가 익명으로 내게 남긴 작은 카드 한 장을 ..

딱 일년 지났습니다. 블로그 닫았던지가 ... 손님들이 남긴 말이 작년 12월 13일 것이네요. 그래서 무심코 읽으면 요새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학기 수업 열심히 듣고, 또 발표 있었던 수업에서는 발표 열심히들 해주고 해서 덕분에 잘 지났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제 기말고사도 거의 끝났을 테..

월요일 아침 비온 뒤의 쌀쌀해진 날씨, 아침 공기가 매우 상쾌합니다. 10월 29일 월요일 아침, 내일 30일, 모레 31일 ... 그리고 11월 1일이 이 주에 들어있습니다. 한 주, 한 달, 기분좋은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김명신

어느 책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미래세계의 어린이 스포크(Benjamin Spock)는 ‘21세기를 내다보는 석학들과의 대화’에서 <21세기의 아이들>이라는 주제하에 미래세계의 아동교육의 윤곽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생략] “여럿을 가졌을 때보다 둘뿐인 경우에는 자칫 과보호가 될 수도 있다. 21..

안녕하세요? 3월 16일 입니다. 1학기 시작하면 캠퍼스가 활기로 가득찹니다. 2학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지요. 아마 새내기들 때문에 더 그럴 거에요. 그래서 나는 늘 3월에 새로운 기분이 되곤 합니다. 강사라는 내 직업이 가지는 행운이라고 매 3월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몸은 적응을 못하네요. 마음은 ..

(1) (2) (출처: Ludwig Fertig: Zeitgeist und Erziehungskunst. Darmstadt 1984. S. 198) 유럽 옛날의 교실을 그린 동판화(1)와 19세기말 즈음의 교실 사진(2)입니다. (1)의 그림을 보면, 교실 여기저기에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공부를 합니다. 선생님은 왔다 갔다 하면서 지도하십니다. 어떤 대화를 했을까요? ..

I.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내 블로그 손님들을 연령대 비율로 보면 30, 40대가 많습니다. 좀 흥미롭습니다. 내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나이는 압도적으로 20대가 많으니까요. 아니 10대도 많네요, 대학교 1학년생들은 10대니까요. 30대 40대가 10대나 20대보다는 내 연령대와 가까우니까 그럴까요?..

오늘 1월 28일입니다. 물이 반쯤 담긴 잔을 보면서 부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물이 반밖에 안 남았구나, 반이나 비었구나!”라고 생각하고,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구나!”, 뭐, 이렇게 생각한다지요. 나는 달력을 보면서 “어이쿠, 1월이 사흘 남았고 2월은 28일밖에 안 되니 ....